53개월 또래 놀이에서 갈등을 피하는 아이 돕기

아이 마음 헤아리기: 갈등 회피가 보내는 신호들

자신감 부족 혹은 관계에 대한 불안감일 수 있어요

맘님들, 우리 아이가 친구들과 놀다가 갈등이 생길라치면 슬그머니 자리를 피하거나, 무조건 양보만 하는 모습을 보면 혹시 '우리 애가 너무 착한가?'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답답하고 걱정되셨죠? 저도 첫째 아이가 어릴 때 딱 그랬어요. 놀이터에서 친구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다투면 얼른 다른 곳으로 가버리거나, 자기가 제일 아끼는 장난감인데도 친구가 달라고 하면 말없이 내주는 모습을 보면서 속상했죠.

이게 단순히 착한 게 아니라, 사실은 또래 관계에 대한 불안감이나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는 데 대한 자신감 부족에서 오는 행동일 수 있더라고요. 아이가 자기 입장을 표현했다가 친구와 멀어질까 봐 걱정하는 마음, 혹은 갈등 상황 자체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피하는 것일 수도 있고요.

이런 행동이 지속되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이나 요구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쌓아두게 되면서 장기적으로는 자존감이나 관계 유지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답니다. 우리 아이가 어떤 마음에서 갈등을 피하는지 찬찬히 들여다보는 게 우선일 것 같아요.

회피 행동이 반복될 때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간혹 아이들 중에는 갈등 상황에서 아예 도피하거나, 무조건 상대방의 의견에 따르는 방식으로 대처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 아이들은 자칫 또래들에게 '만만한 아이'로 인식될 수도 있고, 본인의 욕구나 감정을 억압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저희 아이 친구 중에도 놀이 시간에 늘 혼자 있거나, 참여하더라도 금방 갈등이 생겨서 빠져나오는 모습을 보이는 아이가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 관계 유지보다는 자신의 입장 전달에만 집중하려다가 오히려 친밀감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또 어떤 아이는 주의가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져서 또래 관계에서 갈등이 잦거나 오해가 생기기 쉬운 경우도 있고요. 아이의 행동 뒤에 숨겨진 진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요. 혹시 아이가 특정 상황이나 친구에게만 그런 반응을 보이는지, 아니면 전반적인 사회적 상황에서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지 등을 세심하게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정 대화로 여는 마음의 문: "네 생각은 어땠니?"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읽어주고 공감하기

우리 아이가 놀이 중에 친구와 갈등을 겪고 돌아왔을 때, 엄마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에 "왜 너는 맨날 피하기만 하니?", "네 의견도 이야기해야지!" 하고 다그치기 쉽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되면 아이는 더욱 입을 닫아버릴 수 있어요. 제가 직접 경험해보니,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아이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읽어주고 공감해주는 것이더라고요.

"친구가 네 장난감을 가져가서 속상했구나?", "친구가 무섭게 말해서 깜짝 놀랐어?" 같은 표현으로 아이의 감정을 알아주는 거죠. 이렇게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주면, 아이는 '엄마가 내 마음을 알아주는구나' 하고 안심하고 자신의 솔직한 감정이나 생각을 이야기하기 시작해요.

감정 언어화를 돕는 것이 정말 중요하답니다. 단순히 '괜찮아'라고 말하기보다는 '화가 났구나', '속상했구나'처럼 구체적인 감정 단어를 사용해서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네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었니?" 자기 표현 연습 돕기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이제 다음 단계는 아이가 자신의 욕구나 생각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거예요. "그때 네가 친구에게 하고 싶었던 말은 뭐였어?", "다음에 비슷한 일이 생기면 친구에게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 하고 질문하면서 아이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보도록 유도하는 거죠.

처음에는 아이가 어색해하거나 잘 표현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그럴 때는 엄마가 먼저 예시를 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엄마라면 '친구야, 나도 이 장난감으로 좀 더 놀고 싶은데, 같이 놀자' 하고 말했을 것 같아" 같은 식으로요.

역할극을 통해 친구와의 갈등 상황을 재연해보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더라고요.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갈등 상황에서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됩니다.

놀이를 통한 갈등 해결 능력 키우기: 작은 충돌은 성장의 밑거름

주도권 있는 놀이로 자신감 쑥쑥

아이들이 또래 관계에서 갈등을 피하는 데에는 놀이 주도권을 쥐는 경험이 부족한 것도 한몫할 수 있어요. 항상 친구의 의견에 따르기만 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놀이를 주장해보지 못하는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갈등 상황을 회피하게 되죠. 그래서 저는 아이가 주도권을 가질 수 있는 놀이를 많이 권하는 편이에요.

예를 들어 "네가 먼저 놀이를 시작해 줄래?", "오늘은 네가 대장이 되어서 명령해봐!" 같은 식으로요. 아이가 주도적으로 놀이를 이끌어가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해요. 친구들과의 놀이에서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고 조율하는 과정 자체가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 필수적인 경험이 되기 때문이죠.

갈등 해결을 위한 놀이 전략

놀이 중에 생길 수 있는 갈등을 언어로 풀어내는 연습은 정말 중요합니다. 아이가 "싫어!", "내 거야!" 같은 단순한 표현을 넘어, "내가 먼저 이걸 타고 싶어", "친구랑 같이 타고 싶어"처럼 구체적인 상황과 자신의 감정을 연결해서 표현하도록 도와줘야 해요. 저희 아이들은 보드게임이나 규칙이 있는 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갈등을 조율하는 방법을 배우더라고요.

예를 들어, 순서를 기다리거나, 협상하는 법, 혹은 규칙을 어겼을 때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등을 직접 경험하면서 깨닫는 거죠. 부모님들이 직접 놀이에 참여해서 아이들에게 갈등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는지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엄마는 이 장난감을 더 갖고 싶지만, 친구가 가지고 싶어 하니 잠시 양보해 줄게" 같은 식으로요.

부모의 태도가 만드는 건강한 사회성: 기다림과 믿음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실수로부터 배우는 과정

육아를 하다 보면 조바심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아요. 특히 우리 아이가 또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면 빨리 고쳐주고 싶고, 완벽하게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이 커지죠. 하지만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은 계단을 한 칸 한 칸 오르듯이 천천히 이루어지는 과정이에요.

완벽한 모습이 아니더라도 아이가 갈등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거나, 친구와 해결책을 찾아보려고 노력하는 모습 자체를 칭찬하고 격려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수하거나 실패하는 경험을 통해서 아이는 더 단단해지고 성장할 수 있거든요. "다음에 더 잘할 수 있을 거야", "이번 경험으로 더 멋진 방법을 알게 되었네" 하고 아이에게 믿음을 보여주세요.

부모가 먼저 보여주는 유연한 관계 모델

아이들은 부모의 모습을 보고 배우는 경우가 많죠. 엄마 아빠가 집에서 서로 의견 충돌이 있을 때 어떻게 대화하고 해결하는지, 혹은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지켜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사회성을 키워나가요. 부모가 고집을 부리기보다는 유연하게 소통하고, 갈등 상황에서 감정적으로 대처하기보다는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해요.

혹시 제가 아이에게 너무 완벽한 모습만 보여주려 했던 건 아닐까, 아이의 작은 실수나 갈등 상황을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였던 건 아닐까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때로는 부모가 실수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엄마도 이럴 때는 속상했지만, 친구에게 이렇게 말해서 풀었어" 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해주는 것도 아이에게는 큰 교육이 될 수 있답니다.

내 아이의 기질 맞춤형 육아: 다름을 인정하는 지혜

소극적인 아이에겐 작은 성공 경험이 중요해요

모든 아이가 똑같을 수는 없죠. 어떤 아이는 타고나게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반면, 어떤 아이는 조용하고 소극적인 기질을 가지고 태어나요. 저희 둘째는 첫째보다 훨씬 조용하고 낯가림이 심한 편이라, 처음에는 또래 관계에서 어려움이 많았어요.

이런 소극적인 아이들에게는 무작정 "친구들하고 어울려라!", "네 생각도 말해!" 하고 강요하기보다는, 작은 성공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친구 한두 명과 어울리는 작은 그룹 활동을 먼저 시작하게 하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를 매개로 친구와 상호작용할 기회를 만들어주는 거죠.

아이가 조금이라도 용기를 내서 친구에게 다가가거나 자신의 의견을 표현했을 때, 크게 칭찬해주고 격려해서 긍정적인 경험을 쌓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에너지 넘치는 아이에겐 규칙과 한계 설정이 필요해요

반대로 에너지 넘치고 활동적인 아이들은 때때로 자신의 넘치는 에너지를 조절하지 못해 친구들과 갈등을 겪기도 하죠. 놀이 중에 과격하게 행동하거나, 규칙을 지키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가 대표적이에요. 이런 아이들에게는 놀이 전후로 분명한 규칙을 정해주고, 그 규칙 안에서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중요해요.

"친구를 때리면 안 돼", "장난감은 같이 쓰는 거야"처럼 명확한 한계를 설정해주고, 그 한계를 넘어설 때는 단호하게 알려주는 훈련이 필요해요. 물론, 이때도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면서 차분하게 설명해주는 것이 중요하죠.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건강한 사회성 발달을 돕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 주세요.

전문가의 도움: 혼자서 힘들어하지 마세요

아이의 행동이 반복될 때, 전문가와 상담하기

우리 아이가 또래 관계에서 갈등을 피하는 행동이 너무 자주 반복되거나, 또래와의 놀이 자체를 거부하고 혼자 있으려고만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면 혼자서 고민하기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어요. 저희 맘카페에서도 놀이치료에 대한 문의가 종종 올라오는데, 놀이치료는 특히 만 9 세 이전의 아동들에게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Naver Q&A 1]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상징과 소망 충족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거든요. [Naver Q&A 1] 혹시 우리 아이가 ADHD와 같이 주의력이나 정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또래 관계에서 갈등이 잦은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단순히 약물 치료를 넘어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통합적인 접근 방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부모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활용하기

아이가 어려움을 겪을 때, 부모님들도 함께 힘들고 지칠 수 있어요. 이때는 육아종합지원센터나 지역별 아동 상담 센터 등에서 제공하는 부모 교육 프로그램이나 상담에 참여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런 곳에서는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양육 정보를 제공하고, 부모님들이 아이의 사회성 발달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어요.

때로는 집단 놀이치료처럼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적 관심을 기르고 열등감을 감소시키도록 돕는 프로그램도 있답니다. [Naver Q&A 1] 육아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서 우리 아이와 부모님 모두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봐요!

글을 마치며

맘님들, 오늘 아이의 갈등 회피 행동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우리 아이들이 더 단단하고 지혜로운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아이가 세상 속으로 한 걸음 내딛는 모든 순간이 서툴고 어렵겠지만, 부모의 따뜻한 관심과 기다림 속에서 아이는 분명 스스로 성장하는 힘을 키워나갈 거예요.

완벽한 아이보다는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존중할 줄 아는 행복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응원하고 격려해 주자고요. 저도 늘 맘님들과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알아두면 쓸모 있는 정보

1. 아이가 친구와의 갈등으로 힘들어할 때, 가장 먼저 아이의 감정을 알아주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해요. "속상했구나", "화가 났구나"처럼 구체적인 감정 단어를 사용하여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인정받았다고 느낄 때 비로소 마음의 문을 열고 솔직한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답니다. 이때 부모의 침착하고 인내심 있는 태도가 아이에게 큰 안정감을 주므로, 감정적으로 다그치기보다는 차분히 이야기를 들어주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2. 아이가 자신의 의견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세요. "네가 친구에게 하고 싶었던 말은 뭐였어?", "다음에 비슷한 일이 생기면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 하고 질문하며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보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역할극을 통해 친구와의 갈등 상황을 재연해보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며, 부모가 직접 모범을 보여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아이는 자신의 감정과 요구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될 거예요.

3. 아이에게 놀이 주도권을 경험하게 해주세요. 항상 친구의 의견에 따르기만 하는 아이에게 "네가 먼저 놀이를 시작해볼래?", "오늘은 네가 대장이 되어서 친구들에게 명령해봐!" 같은 제안을 통해 스스로 놀이를 이끌어가는 경험을 제공해 주세요. 주도적인 놀이 경험은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주고,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고 조율하는 능력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작은 성공 경험들이 쌓여 아이는 더욱 당당한 사회성을 갖게 될 것입니다.

4. 갈등 상황을 피하기보다는 해결 과정을 경험하게 해주세요. 보드게임처럼 규칙이 있는 놀이는 아이들이 순서를 기다리거나, 협상하고, 규칙을 어겼을 때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놀이 중 생길 수 있는 작은 충돌들을 부모가 개입하여 즉시 해결해주기보다는, 아이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고 해결책을 찾아보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는 타협하고 배려하는 법을 배우며 사회성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5.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고 맞춤형으로 접근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소극적인 아이에게는 작은 성공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심어주고, 적극적인 아이에게는 놀이 규칙과 한계를 명확히 설정하여 자신의 에너지를 조절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모든 아이가 똑같은 속도와 방식으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므로, 우리 아이만의 속도와 특성을 존중하며 인내심을 가지고 지지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필요하다면 육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임을 잊지 마세요.

중요 사항 정리

아이의 갈등 회피 행동은 단순히 소심해서가 아니라, 관계에 대한 불안감이나 자기 표현의 어려움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은 아이의 감정을 먼저 공감해주고, 자신의 생각과 욕구를 건강하게 표현하도록 꾸준히 도와주셔야 합니다. 놀이를 통해 주도권을 경험하게 하고, 갈등 해결 과정을 함께 겪어보면서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지지하며, 필요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지혜로운 육아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맘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립니다.